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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 날 폰을 눈과 가까운 거리에서 계속 보다 보니 책도 그렇고 다른 물체를 눈 가까이 두는 습관이 생긴 것을 알아챘는데요. 그러나 이미 그러한 안 좋은 습관이 익숙해져서 고치기가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먼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보니 뭔가 어색하고 살짝 불편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불안한 마음에 혹시 눈의 노화 증상인 건 아닌가 싶은 마음에 급히 근시와 원시 그리고 난시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목차

  • 근시와 원시
  • 난시
  • 눈 관리는 미리하기

 

 

근시와 원시

 

여러분들은 난시 근시 원시 차이를 정확히 아시나요? 근시는 가까운 곳만 잘 보이고 먼 곳은 선명히 보지 못하고, 원시는 먼 곳만 잘 보이고 가까운 물체가 잘 안 보이는 시력입니다. 사람의 눈은 둥근 공 모양의 렌즈와 같은데 눈의 가장 앞에는 빛이 들어오는 창인 각막과 동공이 있습니다. 동공을 통과한 빛은 크고 둥근 수정체를 지나 가장 뒤쪽 망막에 상이 맺힙니다. 그런데 각막이나 수정체에 이상이 생기거나 안구가 길어지면 상이 망막보다 앞쪽에 맺히게 됩니다. 그러면 망막에는 또렷하지 않고 흩어지는 상이 비치게 되는 근시안이 됩니다.

 

근시안은 유전적 요인으로 5~6세 사이에 증가하다가 이후 20대가 되면 근시의 진행도 멈추어 시력의 변화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근시는 계속 근시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근시안은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기 때문에 보통 오목렌즈를 이용하거나 레이저 수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시력검사 시력교정

 

반대로 원시안은 눈앞에 있는 책을 읽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매우 불편합니다. 원시안은 나이가 들어 수정체에 탄력이 떨어지면 많이 생기는데 이런 증상들은 눈의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노안’이라고도 부릅니다. 노안은 각막이나 수정체에 이상이 생기거나 안구가 짧아져서 망막보다 뒤쪽에 상이 맺힙니다. 그래서 원시인 사람은 빛을 한 곳으로 모으는 볼록렌즈 안경을 써주면 상이 좀 더 앞쪽에 맺혀서 가까운 곳도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노화 증상이 원시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만약에 근시인 상태에서 노안이 오면 오히려 상이 장 맞아서 안경을 벗는 게 편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난시

그렇다면 난시는 무엇일까요? 난시는 어지러운 시력을 의미하는데 한 점에서 초점이 맺히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 초점을 갖는 눈의 굴절이상을 말합니다. 물체가 가까이 있던 멀리 있던 거리와 상관없이 초점이 흐려지는 증상임으로 근시 또는 난시와 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난시의 원인은 대부분 선천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각막과 수정체의 이상이나 원환체의 만곡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난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경우 안경으로 조정을 하지 않아도 시력에 큰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엔 시력 교정을 해줘야 합니다. 시야가 흐려지면 사물이 두세 개로 겹쳐 보이기 때문에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을 습관적으로 찡그리게 되는 증상으로 눈의 피로도가 심해집니다. 또한 난시가 심할 경우 편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난시 시력 교정 방법으로 특정 방향의 빛만 굴절시킬 수 있는 원주렌즈를 사용하여 난시 방향에 맞게 굴절력을 조적 하여 초점을 맞춰줍니다.

 

 

안과 검진


눈 건강 관리

과거에는 60대가 넘어서 오던 노안(눈의 노화)이 2000년대 이후로는 40대 초~중반 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2010년대 이후론 10~30대 이하의 나이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더 슬픈 건 이런 노안 수치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보통 10~30대 이하의 나이에선 거의 없었고, 40대에 발생해도 빨리 발생한 편이라고 여겼는데 지금 이렇게 된 이유가 뭘까요? 심한 스트레스도 노화를 당기지만 특히나 전자기기의 보급으로 눈을 혹사시키는 생활환경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절대적인 값을 보이는 노안의 수치가 점점 이른 나이로 앞당겨지는 부분을 보면서 저는 안구관리를 해야 하는 경각심을 더욱 크게 가지게 됐습니다. 우리 모두 노안이 일찍 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눈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미 조금이라도 눈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면 안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확인하고 미리 질병과 너무 이른 노안을 예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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