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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소개
  • 줄거리  '화려한 뉴욕을 꿈꾸는 ,  무게를 견뎌라!'
  • 후기

 

 

소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는 로렌 와이스버거가 쓴 자전적 소설이 원작이다. 혹독한 패션계와 패션 에디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는데 작가 본인이 앤드리아로서 경험한 내용을 넣었다고 한다. 소설과 극 중의 미란다 프리슬리는 미국 보그의 7대 편집장인 안나 원투어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뉴욕의 패션 잡지사 에디터 미란다 프리스틀리의 공동 비서로 일하게 된 앤드리아 삭스(앤 해서웨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에밀리 블런트와 스탠리 투치는 공동 조연으로서, 각각 공동 비서인 에밀리 찰턴과 아트 디렉터 나이젤역으로 연기하였다. 조연으로는 에이드리언 그레니에이, 사이먼 베이커, 트레이시톰스가 출연하였다.  스트립의 연기는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고 그녀의 스스로의 기록을 세운 14번째 아카데미상 지명과 골든 글로브상에서의 골든 글로브상 뮤지컬 코미디 여우주연상 등을 포함한 많은 시상식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블런트 역시도 작품 속의 연기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게다가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영화는 비평가들과 대중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북미 지역에서 6월 30일에 개봉하자 바로 여름 시즌의 박스 오피스 대 히트를 쳤다. 상업적 성공과 스트립의 연기에 대한 비평가들의 칭찬은 외국 영화 시장에서도 10월 대부분을 돌풍으로 이끌게 하였다. 또한, 미국에서 발매된 DVD는 12월 기간에 대여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영화는 2006년에 개봉한 미국과 해외 영화들에서 톱 20위로 마감했고 해외에서의 상영이 대부분에서 온 3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였다.

 

 

 

줄거리

'화려한 뉴욕을 꿈꾸는 ,  무게를 견뎌라!' 허영심보다는 실속을 챙기는 성격의 앤드리아는 저널리스트를 꿈꾼다. 언론사 취업이 쉽기 않아서 차선책으로 세계 최고 패션 매거진 ‘런웨이’ 편집장인 미란다의 비서에 지원을 한다. 떨어질 거라는 예상을 깨고 면접에 통과한 앤드리아는 경력을 쌓기 위해 1년만 버텨보기로 한다. 그러나 패션지식이 전혀 없어서 입사 첫날부터 쏟아지는 미란다의 지시사항에 정신이 없다. 어느 날 미란다가 앤드리안의 좁은 시야와 서민의식에 대해 지적을 하고, 일부러 패션을 모르는 똑똑한 친구를 뽑으면 다른 관점을 제시할 줄 알았던 내가 잘못 생각했다는 말을 한다. 미란다의 말에 울컥한 앤드리아는 미란다의 유일한 조언자인 나이젤의 조언을 받는다. 이후 앤드리안은 자신을 버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롭게 패션관계자 다운 옷차림을 한다. 동시에 점점 완벽하게 일처리를 해내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앤드리아의 변화와 여전히 쉴 새 없이 울려대는 미란다의 지시 전화에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소원해진다. 한편 앤드리아의 엄청난 성장세에 주목한 미란다는 선배 에밀리 대신 앤드리아를 파리로 데려간다. 마지못해 떠난 파리행이었지만, 앤드리아의 조력으로 미란다는 파리에서의 패션쇼를 무사히 마치게 된다. 그리고 앤드리아는 미란다가 한동안 회사 경영진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었고, 오랜 숙적이었던 프랑스 편집장 재클린이 그녀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게 된다. 걱정이 된 앤드리아는 이를 미란다에게 알려주려고 눈치를 주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던 미란다는 오랜 친구이자 직원인 나이젤이 그토록 가고 싶어 하는 자리에 오랜 숙적이었던 재클린을 아무렇지도 않게 앉히면서 사태를 일단락시킨다. 그렇게 미란다 대신에 나이젤이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고 앤드리아는 미란다를 비난한다. 미란다는 앤드리아에게 “너도 이미 했어. 에밀리한테.", "네 스스로가 선택한 길이야. 이런 삶을 바란다면 그런 어려운 선택도 해야 하는 법이지"라고 말하자 앤드리아는 자기도 모르게 미란다처럼 변해가고 있던 본인에게 충격을 받는다. 그 순간에 자기 성찰을 한 안드레아는 행사장에 도착하자 차에서 내려서 미란다를 따라가지 않고 다시 자신의 길을 찾아 반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감상평

미란다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여성으로선 두 번 이혼을 했고 쌍둥이의 엄마이다. 일에서는 편집장이라는 최고의 자리를 지켜야 했기에 아내로서 남편에게, 그리고 엄마로서 가정에 충실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들 때문에 이혼하는 상황을 괴로워하지만 금방 자신의 일에 몰두를 하면서 이혼의 상처를 달랜다. 그녀의 위치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했겠지만 여자로서, 엄마로서는 부족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다. 일과 가정에서 모두 완벽하기는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 특히 여자로서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겠지만 그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뭐든지 잘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 분야에서 정말 타고난 감각과 재능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는 있지만 진정한 명예를 얻기까지는 인내심과 전문가가 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야가 다 마찬가지일 것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 이 영화의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그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저마다 각자가 가야 할 길이 진짜 있는 것 같다. 나는 내 길을  찾아서 잘 가고 있고,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나는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고 본질적인 나의 자아실현을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 또한 주인공인 앤드리아처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내가 원하는 바가 있을 땐 그것을 위한 결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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